20대가 되면서부터 저는 변화하기로 다짐해요.
이렇게 계속 살 수 없다...
내가 변해야겠다! 하고 말이죠.
저는 많은 것을 나의 탓을 먼저 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더 실력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더 열심히 해보자!"
"내가 한 번만 더 연습했다면 좋았을 텐데. 다음에는 더 해보자."
"내가 사람에 대한 이해가 배려가 부족했네. 더 신경 써 보자!"
하고 말이죠.
무언가 행사 이슈가 생겨도
"내가 먼저 와서 마이크 상태를 체크해 봤다면 좋았을 텐데."
하면서 일단은 나를 먼저 채찍질했어요.
처음에는 뭐가 이리 부족하고 개선할 것이 많은지 나 자신을 마주하는 것이 참 부끄럽더라고요.
그러나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세상 탓, 남 탓이 아니라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 기회가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부서의 업무를 누구보다 잘 해내니 승진 기회가 찾아왔고.
남들이 피하는 일을 나서서 해결하니 우수사원 표창을 받았죠.
어렵다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팀을 규합하니 업계 평이 좋아져서 스카웃 제안도 받았어요.
대기업에서 여러 프로젝트 업무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니 또 작은 기업에서 경영진으로 스카웃 되어 기업 경영도 해보게 되었고요.
나를 비난하는 직원들을 다독여가며 경영 성과를 만들게 되니 또 다른 기회가 계속해서 찾아왔죠.
결국 세상과 남 탓을 할 시간에 나를 더 가꾸고 나 자신에게 더 채찍질을 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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