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 리더를 보자!
어디든 리더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대기업을 몇 년 다니다가 작은 기업으로 이직해서 부사장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직원들과 함께 으쌰 으쌰 고생하며 사업을 키워나갔죠.
이미 대표님에게 미리 승인도 받은 만큼 성과가 나오면 직원들 급여도 높여주기로 합의가 되었어요.
"우리 진짜 몇 달만 죽었다 생각하고 같이 노력해 봐요! 제가 여러분 성과만큼 급여 높아지도록 같이 힘쓸게요!"
결국 제가 경영을 담당하고 반 년 만에 회사 매출은 3배나 올라갔어요.
그리고 대표님에게 약속되었던 직원 급여를 높여줄 것과 기업 사업 확장 진행을 건의드렸죠.
그때 돌아온 대답은...
"적당히 안분지족의 삶으로 살아갑시다. 굳이 직원들 급여도 높여줘야 하나요?"
대표님을 욕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건 제 부족함 이었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아직 사람 보는 눈이 부족했구나...' 하고 말이죠.
결론적으로 대표님은 약속을 어기셨고 저를 믿은 직원분들은 저에게 화살을 돌렸어요.
이때 깨닫게 되었죠.
중요한 일을 할 때는 리더의 자질과 그릇을 먼저 봐야 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중요한 약속은 계약서가 답이구나.. 이것도 깨달았고요.
(이제는 중요한 비즈니스 약속은 무조건 계약서 작성합니다.)
일이 잘 되었을 때 '내가 다 잘했고 모든 성과는 다 내 거다!'
이런 리더는 따르지 마세요.
결국 여러분의 노력 끝에는 허무만이 남게 될 테니까요.
사실 경험하기 전에는 미리 알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만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면 빨리 더 나은 곳으로 떠날 준비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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