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높은 집값과 치열한 취업.
비교를 하는 문화 속에서 느껴지는 포모 증후군.
그에 따라 따라오는 불안감.
등등 한국의 치열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갑갑함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이러한 것은 한국의 불편한 진실이죠.
그러면서 해외의 여유로운 삶, 타인을 간섭하지 않는 문화 등을 거론하면서 해외의 밝은 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요.
확실히 한국인들의 비교 문화는 국내에 머물지 않죠.
(나중에 외계인이랑도 비교하는 것 아닌가 몰라요...)
그럼 팩트로 해외의 어두운 면도 한 번 봅시다.
그곳이 삶의 터전이자 일상이 되면 현실적인 부분도 봐야 하니까요.
물론 다른 나라를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가 각자의 장. 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오늘 글에서는 단순 단점만 간단히 적어볼 뿐이니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제가 인도네시아에서 1년 넘게 직접 살아본 입장에서 인도네시아의 단점은 잦은 지진, 낮은 수질 등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석회가 많은 물이고 수도 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대도시 호텔에서 양치를 해도 장염이 걸리기 쉽죠. (수도 필터 필수)
인도네시아에 1년 반 정도 살면서 온몸이 흔들릴 정도의 큰 지진은 3번이나 경험했고
대도시 부촌에 살았지만 도시 정전도 여러번 경험해 봤어요.
저녁 8시가 넘으면 점차 상점들도 다 닫으면서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 하죠.
(인도네시아의 제2도시 수라바야에 살았었습니다.)
미국을 볼까요?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죄수가 많은 국가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655명으로 2위와도 압도적인 차이로 감옥에 수감된 인구가 많죠.
이는 의료 비용이 너무 심각히 비싸서 벌어지는 일이에요.
임플란트 하나 하면 1400만 원.
간 이식수술 4억 원 이상.
감기 걸리면 100만 원. 등등...
의료 비용으로 인한 파산자가 급증하니 진통제로 마약을 먹는 사람이 늘었고 그에 따라 미국에는 마약이 사망원인 1위가 되었어요.
총기 사망자 수 역시 매년 상당량 발생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사기, 폭력 범죄 수준이라면 미국은 총, 마약 등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죠.
세금 역시 심각한 상황이라서 미국마저도 최근 부모님 집에서 사는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어요.
일본은요?
중국은요?
유럽은 좋지 않나요?
다 저마다의 심각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어요.
캐나다는 최근 집값이 단기간에 2배 이상 상승하면서 주택난이 가속화되었고
일본은 매년 8만 명이 실종되고 있는 국가이고
중국은 전체 인구의 절반이 극빈한 상황이며
북유럽인 스웨덴은 지금 전국이 갱단과의 전쟁 중이죠.
유럽 전역에 갱단이 2.5만 명이나 된다는 통계 자료도 있을 정도이고
독일 등 여러 중앙 유럽 국가들은 2020년 이후 범죄가 20% 급증하며 (난민을 받아준 영향) 사회 문제가 되고 있어요.
이처럼 지금 다른 나라들 역시 여러 많은 문제와 치안, 정치 불안, 경제 위기 등을 경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