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많은 브랜드는 마케팅이라는 전쟁을 치르고 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군가는 다른 사람에게 물건과 상품을 팔아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 다양한 전략이 사용되죠.
이러한 전략들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형태로 작동해요.
정말 많은 제품과 브랜드 중에 내가 소비자의 눈에 들어야 하고 선택을 받아서 지갑을 열기까지 과정 속에서 마케팅은 온라인에서의 영업이니까요.
크리스마스의 산타클로스가 사실은 코카콜라가 만든 스토리이자 캐릭터임을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코카콜라는 여름에만 잘 팔리는 음료였기 때문에 산타클로스라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서 코카콜라를 겨울에도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고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죠.
그리고 우리가 쇼핑 카트를 밀고 갈 때 계산대로 다가설수록 약간의 경사를 만들어서 피로도를 높이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어요.
줄을 기다리다가 다시 마트 안쪽으로 구경할 확률을 높이는 전략이죠.
우리가 마트 계산대 근처에서 젤리를 구입하는 것.
마트를 구경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는 것.
사실은 다 세일즈 전략 속에서 우리는 움직이고 있는 부분이란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홈쇼핑에서도 '여러분 마감 임박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듯 세상은 당신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 합법적인 거짓말 또는 유혹을 하죠.
때로는 눈속임이 있기도 하고 말이죠.
백화점과 카지노에는 시계가 없어요.
시간을 모르게 가리고 속임으로써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죠.
명품의 경우도 드라마, 영화, 광고, 연예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서 이것을 가지면 당신은 뭔가 특별해질 것만 같은 환상을 만들어요.
실제로 내가 그런 명품을 가진다고 갑자기 위대한 사람이 되고, 인품이 좋아지고 능력도 우수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실 명품을 가지기 전과 후의 나는 비슷해요.
(마인드는 경우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지만요.)
그러나 세상이, 자본주의 광고 시장이 던지는 메세지는
우리의 쇼핑 욕구를 계속해서 자극하죠.
그러기 위해서 당신이 사실은 필요하지 않은 것도 필요한 것 같은 착각을 만드는 것이 이 세상이란 것을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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