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빼야 삶이 재미있어져요.
그거 아시나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하잖아요?!
제 은사님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셨어요.
"진짜 재미있는 일은 직업으로 가지지 말아라!"라고 말이죠.
선생님의 말씀은 이러했어요.
내가 재미있어하는 일도 어차피 업이 되고 내 일이 되면 재미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죠.
"네가 정말 재미있는 일까지 직업으로 가지면 직업에서 잠시 도망칠 시간을 만들 수 없어."
"그러니까 돈 되는 잘 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재미있는 일은 취미로 남겨둬."
생각해 보면 정말 그래요.
일하다가 집에 밤늦게 들어와서 게임을 하면 그건 재미있는 일이에요.
내 일이 아니고 꼭 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니 스트레스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업은 달라요.
타인에게 인정받을 만큼 잘해야 하고. 성과를 만들어야만 프로페셔널을 인정받을 수 있어요.
결국 내 일이 되면 세상 모든 일은 재미없는 것이 당연해져요.
왜냐면 책임과 부담이 무조건 따라올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모든 일에 너무 힘주고 살지 마세요.
취미, 주말의 휴식만큼은 미션으로 생각하지 말아요.
'나 잘 쉬어야 하는데... 나 뭔가 재미를 찾아야 하는데!'
이미 스스로에게 미션이 부과된 것입니다.
그냥 내가 힘 빼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내가 큰 부담과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을 찾아보세요.
그것이 삶에 재미를 만들어 줄 거요.
친구랑 소소하게 밥 먹으면서 웃고 떠드는 게 그래서 재미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저는 마음 잘 맞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삶의 재미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세상이 부과한 미션도 억지로 다 해내려고 하지 마세요.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나가시면 좋겠어요.
삶이 여행 같고 더 즐거워질 테니까요!
이 방법은 향후 글에서 또 다뤄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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