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와 협업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래서 서로에게 무엇이 좋은가요?"
제가 잘하는 질문이거든요.
저는 함께 성장하고,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을 선호합니다.
때문에 누군가가 어떤 제안을 했을 때 이렇게 역제안 한 적도 있어요.
"그 조건은 저만 너무 좋은 조건이에요... 말씀하신 조건에서 20% 수익 더 가져가시죠."
물론 호구는 아닙니다 ㅎㅎ
WIN-WIN을 좋아한다는 것은 상대도 좋지만, 저도 좋아야 한다는 말이거든요.
때문에 저에게 좋은 제안인지도 검토를 하곤 합니다.
저에게 무언가 제안을 주실 때는
"저는 이것이 좋고, 리치플랜님은 이런 부분이 좋습니다."를 그려주시면 빨라요.
최근에는 커뮤니티 사업 하나를 맡아서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들어보니 저에게만 너무 유리한 조건이라서 거절한 사례도 있었고요.
"대표님 검토해 보니까 제가 수익을 내려면 구조상 대표님이 만든 커뮤니티를 제가 흡수해야 하는데... 이건 대표님만 손해라서 저는 제안 거부합니다. 서로에게 좋은 다른 방안이 있다면 다시 제안해 주세요."
이렇게 너무 나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함께 성장을 추구하면
결국 주변에 좋은 '사람'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함께의 가치를 믿습니다.
그리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을 멀리할 수 있게 되죠.
내가 먼저 조금 양보해 보면 (호구가 되진 마세요)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